
이북5도위원회제주사무소(소장 박우철)는 19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에서 이북도민 및 북한이탈주민 20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6 제주지구 이북도민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1부 개회식에서는 이재맹씨와 유춘근씨가 향토도민상을 수상했고, 2부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통일 대한민국을 위하여’를 주제로 화합의 장인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통일교육원이 주관한 ‘그리운 내 고향’ 그림 그리기 행사도 진행됐다.
박우철 사무소장은 “1세대 어르신들은 자유를 찾아 백두에서 한라까지 오셨다면 우리 2, 3세대들은 한라에서 백두까지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나눔과 사랑을 펼치는데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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