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올 상반기 88억 순이익 실현
제주은행, 올 상반기 88억 순이익 실현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5.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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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건전성 관리와 내실경영 효과

제주은행이 올해 상반기 가결산 결과 88억원의 순이익을 발생시켰다.
제주은행에 따르면 이는 상반기 목표 61억원을 44.5% 초과한데 이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여건속에서 외형증가에 힘입은 수익확대 및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더한 내실 경영이 효과를 본 탓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영업규모면에서는 총자산이 지난해 동기 대비 9.3% 오른 1조9379억원에 이른 것을 비롯해 총수신은 12.5% 많은 1조6082억원, 총대출은 8.9% 증가한 1조3269억원을 달성했다.

6월말 현재 제주은행의 경영지표는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10.27%, 총자산 이익률(ROA) 0.97%, 자기자본이익률(ROE) 15.39%, 순이자 마진(NIM) 3.37% 등을 나타냈고 연체채권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4.04%에서 2.23%로 1.81%포인트 내렸다. 제주은행측은 "올해 사업목표 당기순이익 120억원, 총자산 1조9700억원, 총수신 1조6000억원, 총대출 1조3300억원의 무난한 달성을 기대한다"면서 "지역은행으로서 책임과 은행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6월말 현재 제주은행 주당 순자산가치(BPS)는 7540원, 상반기 주당 순이익은 1143억원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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