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가 취업연계 중점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최근 국가근로장학사업을 선도하는 대학을 중심으로 ‘취업연계 중점대학’ 25곳을 선정했다.

 

취업연계 중점대학은 근로장학생이 취직을 희망하는 중소·강소기업에서 일정기간 근무한 후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지난해 도입됐다. 2016년에는 2506억원의 예산이 359개 대학에 지원되고 있다.

 

올해 취업연계 중점대학 선정에는 53개교가 응모한 가운데 지난해보다 14개교가 늘어난 25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4년제에서는 제주대학교를 비롯해 경희대, 경북대, 부산대, 충북대 등 21곳이, 전문대학 가운데는 부천대와 영남이공대 등 4곳이 포함됐다.

 

선정 기준은 대학이 제시한 취업연계 시스템의 자기주도적 역량, 취업연계 가능성, 성과관리 환류체계, 취업모델의 파급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