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3일까지 접수, 장애인 직업 탐색 및 현장 체험 기회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취업기회가 적은 장애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연수생을 모집한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장애인에 직업 탐색과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직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장래 직업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취업 연수를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취업연수는 도내 장애인복지시설·단체의 협조를 통해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단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10개 기관을 연수기관으로 선정해 17명의 연수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도내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 중 제주도에 주민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취업 연수기간은 내달 4일부터 29일까지로, 선발 학생들은 해당 연수기관에서 하루 8시간 근무, 최대 5만5000원의 임금을 받는다.
참여자들은 행정업무, 복지관 프로그램 운영, 도서관 도서 대출 업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의 업무보조와 체험,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현장 체험 학습 등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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