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선 후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60대 남성이 실종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제주시 노형동 애조로 인근 건천 다리 밑에서 양모(69)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에 나선 경찰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양씨의 사체에는 부패가 다소 진행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양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양씨는 지난 10일 제주시 아라2동의 자택에서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