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휴경기에 밤고구마를 재배할 수 있는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당근재배 단작재배의 작부체계 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는 당근을 수확하고 다시 파종하기까지 놀리는 땅을 이용해 4월에 정식하고 7월에 정식하는 밤고구마재배법을 도입해 시범사업을 벌였다.
이 결과 당근 단작재배 10a당 55만3000원과 밤고구마 156만4000원 등 총 211만7000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랄 북군농기센터는 구좌읍 당근재배지역중 사질토를 중심으로 밤고구마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구마는 전국 1만6500ha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최근 건강, 웰빙식품으로 인정되면서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추세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