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40대 남성이 방파제에서 떨어졌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제주 해양경비안전서는 술에 취해 방파제에서 바다로 미끄러진 문모(45)씨를 구조했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58분께 제주시 탑동 방파제에서 한 낚시꾼이 문씨가 바다에 빠져 있는 것을 보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문씨를 구조하고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구조 당시 문씨는 술에 취해 의사소통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문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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