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걸고 홍콩시장 공략 나선다
'청정'걸고 홍콩시장 공략 나선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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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公, 홍콩국제박람회 참가 등 홍보 진행

제주관광공사는 16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2016 홍콩국제관광박람회(International Travel Expo Hong Kong 2016)에 참가, 제주관광 홍보에 나선다.

홍콩국제관광박람회는 중화권 핵심 아웃바운드 시장이자 동남아 시장을 잇는 주요 거점 시장인 홍콩지역에서 매년 개최되는 박람회다. 지난해에는 업계 관계자 약 1만1000명, 일반 소비자 약 7만8000명이 관람했을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 기간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 내에 제주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수요 창출에 나선다.

제주관광 홍보부스는 ‘깨끗하고 신선한 제주’를 뜻하는 ‘청신제주(淸新濟州)’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도심에 거주하는 홍콩 소비자들의 여행심리를 자극한다.

또한 홍콩 소비 트렌드에 맞춰 SNS를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를 강화해 FIT(Free Independent Tour, 개별관광객) 수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홍콩 현지 소비자가 제주관광 SNS를 자신의 계정에 추가하면 제주 지역 업체의 제주해녀 기념품을 증정해 제주여행에 대한 관심도를 높임과 동시에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콘텐츠도 홍보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제주관광공사는 박람회 기간에 맞춰 홍콩 3대 여행사 중 하나인 EGL투어 등 현지 유력 업계를 대상으로 B2B 세일즈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홍콩인은 1년에 약 3회 이상 해외여행을 떠나고 1회 여행 시 평균 2만 불 이상 소비할 수 있는 중화권에서 가장 성숙한 해외여행객을 보유한 시장”이라며 “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홍콩의 여행트렌드는 물론 미래의 중국인의 여행트렌드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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