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주최하는 제79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이 오는 17일 제주시 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제주관광발전을 위한 상상 키워드를 찾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강원도 춘전의 남이섬을 대표적인 문화·예술·생태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고 현재 제주에서 ‘탐나라공화국’을 조성하고 있는 강우현 제주남이섬 대표가 ‘제주가 주제다’를 내용을 강연한다.
그래픽디자이너이자 동화작가인 강우현 대표는 지난 2001년 (주)남이섬 대표이사로 취임해 남이섬을 환경문화생태와 동화를 모티브로 한 관광지로 개발했다. 특히 남이섬을 한류열풍의 시발점이 된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유치해 연간 3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로 성장시켰다.
현재는 제주도에서 제주남이섬(탐나라공화국) 대표를 맡아 환경교육과 관광상품 개발을 토대로 제2의 남이섬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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