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본회의 100% 출석, 100%표결
열린우리당 김재윤 의원 (서귀포시 남제주군.사진)이 17대 의원 중 유일하게 본회의에 100% 출석하고, 100% 표결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의정활동의 성실성과 책임성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반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국회의원 중 소속상임위 출석률에서 39회중 10회(26%)만 참석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시민단체 참여연대가 조사한 국회출석과 안건투표 참여를 통해 본 의정활동 통계에서 드러났다.
17대 국회는 작년 5월 30일 개원 이후 지난 7월 임시국회까지 총 59회 본회의를 개최했고, 의원 평균 본회의 출석률은 90%로 조사됐다.
본회의 출석률이 90%가 넘는 209명의 의원 중 안건투표율이 60%에도 미치지 못하는 의원이 26명에 달했고 정당별로 이를 살펴보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12명으로 동률을 기록했다.
안건 투표에 절반(50%)도 참여하지 않은 의원은 열린우리당 김희선, 신계륜, 염동연 의원과 한나라당 공성진, 곽성문, 유승민, 이재오, 주성영 의원 등으로 알려졌다.
17대 국회의 상임위 출석률은 평균 83%이고, 상임위원회 출석률이 60%에도 미치지 못하는 의원은 총13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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