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13일 개막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13일 개막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6.0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혼저옵서 제주로, 하영봅서 문화를’ 16일까지 열려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공동 주최하는 제9회 제주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이 13일 막을 올렸다.

‘혼저 옵서 제주로! 하영봅서 문화를!’을 슬로건으로 개막한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은 배우 장현성과 발레리나 김주원의 사회로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 개막을 알렸다.

공연유통 활성화와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진행된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은 오는 16일까지 전국 153개 문예회관과 140여개 문화예술단체 및 기관, 도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비치 호텔&리조트와 도내 문화 공연 시설에서 열린다.

이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고학찬 회장은 개막인사를 통해 “9회 째 열리는 행사를 통해 국내 대표 예술 마켓으로 자리매김했고, 내년부터는 국내·외로 문화를 개방, 더욱 외연을 확장시켜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예술마켓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환영사에서 “문화예술 공간·프로그램 및 예산 확보에 더욱 노력하고 민·관·기업이 협력해 ‘제주다움’의 문화예술을 창출하는 데 주력 하겠다”며 “이번 페스티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제주문화를 가까이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예술회관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문화예술계 시상식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에 배우 전수경과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가 문화예술인상과 문화예술단체상을 각각 수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