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한국중부발전이 발주한 제주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주요 기자재를 공급한다.
중부발전은 지난 10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GE의 계열사인 EPF와 이 같은 내용의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GE는 이번 공급계약(1850억원 규모)에 따라 가스터빈,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 등 주요 기자재를 복합화력 건설 현장에 공급하게 된다.
복합화력발전소는 총 사업비가 2609억원 수준으로 제주시 삼양동 900번지에 건설되고 있다. 준공 목표 시기는 2018년 6월 말이다.
중분발전은 발전소가 준공되면 제주지역의 안정적 전력수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NG 복합화력 유치사업은 2006년 4월 제주도 광역 정전 사태에 따라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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