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과속카메라' 철거
'가짜 과속카메라' 철거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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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주요 도로에 설치된 모형 교통단속 카메라가 모두 사라지고 진짜만 남게 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도내에 설치돼 있는 모형 무인단속 카메라 119대 가운데 가짜인 28대를 자진 철거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인단속 카메라를 운영. 관리해 온 경찰과 지자체 등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일부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자동촬영이 가능한 교통단속 카메라 대신 작동이 되지 않는 모형 카메라를 설치해 왔다.

또 실제 작동하던 카메라도 수명이 다했을 경우 철거하지 않고 모형 카메라로 활용한 경우도 있었다.
이로 인해 교통사고 예방이라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모형 카메라를 설치. 운영해오며 도민을 속이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경찰 관계자는 "모형 카메라가 철거되는 곳에 한해 도로구조 개선과 교통안전시설 보강사업을 벌여 안전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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