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영남권 공판장 ‘정가·수의 매매‘ 업무협약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본격적인 하우스감귤 출하시기에 맞춰 가격안정과 안정적 거래처 확보를 위해 국내 공판장가 정가·수의매매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은 공판농협가락공판장(사장 우성태)을 시작으로 영남권 농협경제지주 농산물 공판장인 부산(사장 손민욱), 반여(사장 정창윤), 대구(사장 최호달), 북대구공판장(사장 천호진)과 구리공판장(사장 최성현)과 차례로 체결하게 된다.
정가·수의매매는 정가매매와 수의매매를 합친 말로 정가매매는 출하 농산물의 일정한 가격을 제시해 판매하는 일종의 정찰제이다.
또 수의매매는 특정한 판매자가 구매자와 직접 상의하며 가격 흥정을 통해 값을 결정하는 거래방식이다. 경매제도와 함께 도매시장의 거래방식으로 농산물 가격변동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하면서 농산물을 출하 할 수 있게 된다.
제주농협은 정가·수의매매협약을 통해 2016년산 하우스감귤의 원활한 유통체계를 구축, 가격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출하되는 하우스감귤은 시설하우스에서 작년 10월부터 가온해 재배된 것으로 제주감귤 통합브랜드인 ‘귤로장생’으로 출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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