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우리 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하고 우리 어선이 쳐 놓은 유자망 그물을 훔쳐 추방된 한 중국어선 선장이 한국 정부와 제주해양경찰의 공정한 수사와 법 집행에 감사하다는 편지를 보내와 눈길.
위쓰시엔 선장은 "큰 죄를 물을 줄 알고 당황했는데 조사과정에서 통역인 등의 당시 상황을 잘 이해시켜 줘 고마웠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든 전하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됐다"고 설명.
특히 "중국으로 돌아가 가족과 친척. 마을 사람들에게 한국의 공정한 법 집행과 국민의 이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선진 한국해양경찰의 모습을 전파했다"며 제주해경을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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