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벌어진 2005 베트남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 한국 남자대표팀으로 출전하고 있는 제주대표선발이 금메달 3개, 은메달 2대, 동메달 2개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따냈다.
남주고 김정우는 핀급경기에서 호주와 베트남 선수를 8강, 4강에 꺾으며 결승에 진출 대만 래천순을 결승에서 한 점차인 9:8로 이기며 극적인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라이트급에 출전한 제주도청 감동언은 8강과 4강에서 싱가폴과 베트남 선수를 차례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 베트남 카오롱챤을 맞아 6:4 두 점차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대 강경연도 한국의 금메달 사냥에 힘을 실었다.
강경연은 웰터급 결승에서 호주 앤드르 모리슨을 7:2 일방적인 점수차로 물리치고 대회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제주공고 문경효는 결승에서 베트남 선수에게 7:9로 판정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렸다.
제주대 김영철도 베트남 니엔토협에게 RSC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제주공고 박건국과 제주도청 오원종은 4강전에서 대만과 베트남 선수에게 각 우세와 판정패를 당하면서 결승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한채 동메달에 머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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