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71호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7일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수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시 건입동에 마련되는 전수관에서는 칠머리당영등굿 전수교육관 기능과 도민이 함께 전통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개관식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칠머리당영등굿 보존회가 진행하는 성주풀이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개관식과 오전 11시 30분 식후 행사 등이 이어진다.
식후행사에는 농축산분야의 풍요를 기원하는 굿으로 세경씨드림과 식전행사로 시작된 성주풀이를 잇는 강태공서목시와 도진굿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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