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파업 예정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제주지부)가 8일 오전10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앞에서 파업선언 기자회견을 연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교육청과 13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교육청은 노조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지 않았다고 파업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3일까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 압도적인 파업찬성율을 얻었다. 파업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으로 예고됐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8일 파업선언 기자회견에서 교섭 경과 보고를 통해 구체적인 파업 결정의 배경과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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