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5세 충치유병자율 42%
경험자율 도내아동 ‘최저’
경험자율 도내아동 ‘최저’
보건복지부가 7일 발표한 ‘2015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만 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치 조사에서는 유치 우식유병자율(현재 유치에서 충치가 있는 아동의 비율)은 31.9%(남자 33.0%, 여자 30.7%), 유치 우식경험자율(유치 충치를 경함한 아동의 비율)은 64.4%(남자 65.5%, 여자 63.2%)였고, 우식경험 유치지수(유치 중 충치가 발생한 적 있는 치아의 개수)는 3.1개다.
유치 우식유병자율의 경우 전남이 42.3%로 가장 높았고, 대전이 21.8%로 가장 낮았다. 하지만 남자인 경우 제주가 42.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유치 우식경험자율의 경우 제주는 53.1%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전남이 71.9%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결과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하루 평균 양치질(잇솔질) 횟수는 만 5세가 2.7회, 만 12세가 2.4회로 나타났다. 만 5세(남자 2.6회, 여자 2.7회)와 만 12세(남자 2.3회, 여자 2.6회) 모두 여자가 남자보다 양치질 횟수가 많았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