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헤난 영입
제주Utd,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헤난 영입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6.0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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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K리그에 세 번째로 도전하는 브라질 공격수 헤난(29)을 영입했다.
 
제주는 7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헤난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세부 계약 내용은 상호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012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해 K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던 헤난은 당시 6개월간 11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에 그치면서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났다.

이후 브라질 상파울로주 1부 리그 상 베르나르두FC에서 활약한 헤난은 지난해 6월 K리그 챌린지 강원FC에 입단하며 다시 한국 무대 문을 두드렸다.

헤난은 강원 데뷔전에서 2골을 넣은 것을 비롯해 22경기에서 8골 3도움으로 활약했지만 시즌 종료 후 다시 브라질로 돌아갔다.

제주는 올 시즌 26골과 20도움으로 각 부문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마무리 능력이 뛰어난 헤난이 가세하면서 제주의 공격 옵션은 더욱 다양해졌다.

헤난은 “제주가 나를 원한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며 “긴 말보다는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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