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3000명’ 중국 레저 수요 잡는다
‘1억3000명’ 중국 레저 수요 잡는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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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중국 ‘동북지역’ 여행사와 레저 마니아층 공략
지난 29일부터 5일간 중국 심양서 현지언론 합동 팸투어 진행

중국 1억3000만명에 달하는 캠핑, 레저스포츠 수요를 잡기위한 상품개발이 시작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중국 아웃도어 마니아층 공략을 위해 동북지역 유력 아웃바운드 여행사 등과 제주 캠핑·레저 상품개발 및 홍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중국 내 아웃도어 마니아층은 약 1억3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면서, 상품개발과 홍보가 이뤄지면 이들 신규수요를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제주관광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우선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중국 신규시장인 심양지역 유력 캠핑 동호회와 여행사, 언론 매체 등을 대상으로 제주 캠핑·레저 상품개발 및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단은 이 기간 제주교래자연휴양림과 관음사 야영장을 포함해, 한라산코스, 제주올레 7코스 등 제주도내 주요 아웃도어 관광 자원을 둘러봤다. 특히 함께 팸투어에 나선 중국 현지 주요 언론매체인 대요망, 시상생활도보는 제주의 다양한 아웃도어 콘텐츠를 중국 현지에 알려 나가기로 했다.

또한 중국 동북지역 유력 아웃바운드 여행사인 카이사, 웅사는 청정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캠핑 상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하면서 향후 수요 확대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을 위해 제주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특수목적형 관광 상품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관광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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