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ㆍ장관ㆍ金지사 현판식
국무총리실 '제주특별자치도 추진기획단'이 공식 출범했다.
정부는 25일 이 해찬 국무총리를 비롯해 오 영교 행정자치부장관, 김 태환 제주도지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추진기획단 현판식을 갖고 추진업무를 담당할 범정부적인 차원의 기획단 조직을 발족시켰다.
이날 선 보인 '제주특별자치도 기획단'은 국무조정실 기획차장을 단장으로 중앙 관계부처 공무원 30여명으로 구성되며 기획총괄. 자치분권. 개발기획. 재정지원 등 4개팀으로 편성됐다.
추진기획단은 관계부처장관 및 제주도지사로 이뤄지는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 동시에 제주특별자치도 추진과 관련된 정부정책과 사업계획을 총괄. 조정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정부는 향후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위원회'와 '추진기획단'을 중심으로 위원회 1차회의를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올 하반기 관계전문가 의견수렴 및 지역 공청회 등을 거쳐 정부입법안 마련에 이어 올 정기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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