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투표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25일 기자실을 찾은 김 태환 도지사는 "당초 투표율 50%선을 기대했지만 어려울 것 같다"며 "민주주의를 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토로.
김 지사는 이어 투표율 올리기에 언론의 협조를 당부한 뒤 "이번 주민투표는 누구를 뽑는 선거가 아닌 탓에 후유증이 덜할 것으로 본다"면서 "도민이 하나로 어루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한편 제주도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이번 주민투표는 제주도민의 자존심과 제주도의 미래가 걸려있다'며 '주민투표 참가로 제주도민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도청 안팎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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