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이슈 키워드 ‘청렴’
핫 이슈 키워드 ‘청렴’
  • 신근명
  • 승인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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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주지역 최대 이슈 키워드는 청렴일 것이다.

1분기 공직자 기고는 80여건이나 되고, 거의 매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내용으로 청렴은 최우선의 가치, 최고의 가치, 공직자에게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덕목,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가치, 공직자의 전제조건, 모든 선의 원칙, 모든 덕의 근본, 기본적인 덕목, 미래 세대에 물려줄 최고 덕목, 정직과 청렴으로 서비스 하겠다. 당신의 얼굴이다. 작은 일에서부터 청렴은 시작된다. 행복한 미래의 밑거름, 공명정대, 공정한 사회는 청탁근절부터, 청렴우리의 밝은 미래, 맑고 깨끗한 우리를 지켜주는 힘이야말로 크게 남는 장사, 충민과 신독 등등 다양하게 말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15년 부패인식도 조사 결과, 우리 사회의 부패 발생 원인은 부패 유발적 사회문화 36.3%, 개인 윤리의식 부족 27.2%, 고비용 정치구조 19%, 불합리한 법 제도 규제 16.2%로 나타났다. 그래서 2016년에는 부패방지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강화하여 사회전반으로 청렴문화가 정착되고 구성원의 행태가 개선되는 청렴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렴도 1등급 달성과 고품질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2016 청렴·고품질·체감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공직자는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법적 강제성을 뛰어넘는 더 넓고 포괄적인 개념의 윤리가 필요하다. 단순히 부패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소극적인 윤리가 아닌 맡은 자 책임을 다하고 공익을 위해서는 노력하는 윤리가 공직자에게는 요구되고 있다.

목민심서를 지은 다산 정약용은 “청렴은 공직의 기본이며 모든 선의 원천이고 덕의 근본이다” “나라가 망하는 것은 외세의 침입이 아니라 공직자의 부정부패에 의한 민심이반이다” 이와 같은 말로 공직자에게 청렴을 요구했고, 부패의 폐해를 강조하며 경계하도록 했다.

청렴은 도덕적이고 올바른 방향과 맑고 깨끗한 길로 이끌어 주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소중한 가치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모든 공직자들이 청렴 기고 참여를 기대하며, 청렴의 미래를 여는 소통의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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