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 목표향해 ‘순항’
제주선수단 목표향해 ‘순항’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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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홍지혁·레슬링 이민호·유도 강민지 금메달…메달 15개 수확
▲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 초등부 경장급에 출전한 홍지혁(한림초6)이 결승에서 김경서(부개초)를 누그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제공>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지난 28일 강원도 강릉시 일원에서 개막, 대회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제주선수단은 체급종목과 구기종목에서 준결승 및 결승에 진출하며 목표메달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29일 수영 여초부 윤유빈(인화초5)은 스프링다이빙3m와 스프링다이빙1m에서 각각 동메달을 수확했고, 어제(28일) 승마 중학부 마장마술에서 동메달을 기록한 고지만(남원중2)은 장애물비월에 출전, 동메달을 추가했다.

유도 여초부 –57kg급에 출전한 강민지(동화초6)는 결승에서 양지민(통영초)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초부 –53kg급에 출전한 김인수(납읍초6)는 준결승에서 유병현(흥덕초)에게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 홍지혁 선수.

이와 함께 레슬링 남중부 G(그레코로만형)76kg급에 출전한 이민호(제주서중3)는 결승에서 이바다(고척중)를 판정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수확했으며, 씨름 초등부 경장급에 출전한 홍지혁(한림초6)은 결승에서 김경서(부개초)를 맞아 첫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내리 두 판을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용장급 김원빈(한림초6)은 준결승에서 공정환(인천용일초)에게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기록했다.

태권도 여초부 +54kg급에 출전한 윤다현(서귀북초6)은 결승에서 정수지(흥덕초)에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까지 제주선수단은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0개 등 모두 1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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