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총동창회, 29일 동문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제주대학교 총동창회(회장 고유봉)는 29일 학교 실내체육관과 대운동장에서 개교 64주년과 총동창회 창립 62주년을 기념하는 제16회 제주대학교 동문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향진 제주대 총장과 고유봉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25개 학과에서 200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축구, 여자 승부차기, 윷놀이, 단체줄넘기 등의 경기가 진행됐다. 골프는 지난 28일 사전경기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의 영광은 체육학과동문회에 돌아갔다. 준우승은 어업학과동문회, 3위는 축산학과동문회가 차지했다.
고유봉 제주대 총동창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모두가 살고싶어하는 제주에서 대학을 나오고 이 곳에 터전을 잡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영광이 아닐 수 없다”며 “제주도라는 한정된 지역에 다른 경쟁대학이 없다는 안일함을 버리고 함께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주역이 되도록 총동창회가 구심점이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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