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명상과 심리치유를 통해 교사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교사연수를 새롭게 기획·운영한다.
그 하나인 '쉼, 더 행복한 나를 만나는 여정’(일명 코삿 명상여정)은 명상으로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경험을 통해 교육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을 둔다. 관음사에서 1박2일간의 템플스테이가 총 4회 진행된다.
‘부부힐링 내면치유’(일명 ME) 프로그램은 부부를 새롭게 알아가는 감동의 순간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성격, 대화, 경제, 성, 자녀 양육 등을 주제로 한 12개의 여정이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성이시돌 피정센터에서 이뤄진다. 연수 대상은 도내 교원과 그 배우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술적인 배움에 앞서 상처를 치유하고 재생하는 작업도 중요할 것으로 봤다"며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내적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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