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경쟁력 어떻게 키울까?”
“제주관광 경쟁력 어떻게 키울까?”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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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O, 미래전략 워크숍·관광학회, 춘계 학술대회 개최
제주도 관광 질적 성장과 브랜드 강화 방안 모색한다

제주관광 질적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잇따라 마련되면서 주목된다.

제주관광공사(JTO)는 26일 제주웰컴센터에서 도내·외 산·학·연·관 전문가들과 함께 제주관광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제5차 제주관광 미래전략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국관광공사 강성길 마케팅지원실장이 ‘관광브랜드 사례를 통한 제주 관광브랜드 전략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27일에는 (사)제주관광학회가 ‘제주관광 발전을 위한 질적 성장 방안’이라는 주제로 ‘2016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오상훈 제주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3명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날 오 교수는 제주관광의 패러다임을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 전환시키고자하는 담론이 꾸준히 형성돼 왔지만, 이에 대한 성과가 아쉽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개념과 지향가치가 명확한 정책의 필요성을 주문한다.

이어 일본 아모레퍼시픽대학교 이정열 교수가 ‘지속가능지수를 활용한 제주관광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그는 지표와 정책, 친환경, 문화특수성, 여성, 중소기업 동반성장,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공존 등 6가지 요소에 대한 지속가능지수를 설정하고, 이를 구현하는 제주관광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진대식 제주관광학회 국제교유위원장이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전략’을 하와이주 관광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창식 제주관광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제주관광의 지속성을 담보하고 질적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논의를 통해 지속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정책수단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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