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에서 췌장염 의심 주민이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제주 해양경비안전서는 제주시 추자도 주민이 췌장염으로 의심되는 복통을 호소해 경비함정을 보내 응급처치 후 긴급 이송했다고 2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4일 오후 7시42분께 추자도 주민 김모(52)씨가 복통을 호소하며 추자보건소에 방문하자 담당의사가 췌장염이 의심된다며 제주해경에 환자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300t)을 보내 김씨를 태웠다. 해경은 이날 오후 11시께 제주항에 입항해 김씨를 제주 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환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