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에서 펼쳐진 제21회 교보생명컵 전국꿈나무 체조대회에서 도리초등학교가 1777.80으로 단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종합에서는 한지현(도리초 3) 선수가 33.90으로 3위에 올랐고, 정화평 선수(〃2)는 32.25로 4위, 고은지(〃2)와 박은영(〃1) 선수가 각 31.65·25.05의 점수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박소희(〃1) 선수는 24.05로 6위에 랭크됐다.
도리초 선수들은 뜀틀과 평균대에서 강세를 보였다.
정화평이 뜀틀에서 2위를 차지한데 이어 한지현도 9.30의 점수로 3위에 입상하면서 뜀틀에서 은·동메달을 한꺼번에 차지했다. 박은영은 6.10으로 5위에 그쳤다.
평균대에 출전한 한지현은 뜀틀에서의 부진을 의식이라도 한 듯 8.70의 연기점수로 2위를 차지했다.
고은지는 7.65로 5위에 랭크됐다.
이단평행봉에서는 한지현과 고은지가 3위에 올랐다.
정화평은 8.25의 점수로 5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효은은 8.00으로 박은영과 함께 6위에 랭크됐다.
마루종목은 도리초가 가장 약세를 보인 종목으로 정화평, 박은영, 박소희, 고은지가 각 5위와 6위에 머물면서 유일하게 입상에 실패한 종목으로 남게됐다.
한편도리초등학교와 신광초등학교 선수들로 구성된 제주혼성팀(김이슬, 신윤정, 장미선, 허선미, 한혜수, 송초이, 서수희)은 지난 7월2일부터 4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0회 KBS배 전국체조대회 여초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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