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본격적인 마늘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촌 지역 노동 인력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봄철 체육행사를 농촌 일손돕기로 대체하기로 결정한 것.
이에 따라 우선 지난 21일 도내 농협 직원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정, 안덕 지역 13농가, 약 5만㎡ 규모의 마늘밭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농가 일손 돕기 지원에는 제주지역본부와 계열사인 생명·보험총국, NH은행의 영업본부와 제주시지부, 서귀포시지부, 도내 지점 직원들이 함께 했다.
제주농협은 이외에도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군 자영과 제주대학교 학생회, 귀농·귀촌 교육생, 경찰공무원 등 연 인원 3500여명을 취약 농가에 집중 투입해 마늘 수확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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