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 ‘2관왕’·하현수 ‘대회 신기록’
김향 ‘2관왕’·하현수 ‘대회 신기록’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6.0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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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학생체전 3일째
제주선수단 메달 11개 수확
▲ 하현수가 19일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역도 +70 스쿼트 지적발달장애에 출전, 100 을 가뿐히 들어올려 학생체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현수가 3차 시기에 도전하고 있다.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일째인 19일 제주선수단은 육상과 배드민턴 등 7개 종목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5대, 동메달 2개 등 모두 메달 11개를 수확했다.

이날 강릉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회 여자고등부 원반던지기 F38 경기에서 좌유진(제주영지학교)이 은메달을 획득했고, 학생체전에 처음으로 출전한 부선혜(조천중)가 여중부 T20 2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춘전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수영에선 김영빈(사대부중)이 남자 100m 자유형 S1~S4(중)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종목에선 김향(남원중)이 여자단식과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수확, 2관왕에 올랐다.

김향은 배드민턴 여자단식(DB/초/중/고) 결승에서 박광희(제주사대부고)를 2대0으로 누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어 열린 DB여자복식(초/중/고)에선 박광희와 짝을 이뤄 금메달을 수확했다.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역도 +70kg 스쿼트 지적발달장애 OPEN(중)에 출전한 하현수(제주중앙여중)가 100kg을 가뿐히 들어 올려 학생체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하현수는 이어 진행된 데드리프트에선 은메달(109kg)에 만족해야 했다.

강릉 강남축구공원에서 열린 축구 4강전에선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1대3으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며, 주문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탁구에선 고등부 남자단식 TT11 종목에 출전한 정우영(함덕고)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까지 제주도 선수단은 금메달 8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11개 등 모두 28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 제주선수단은 육상과 수영, 조정, 플로어볼 4개 종목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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