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양경비안전서는 제주시 조천읍 조천포구 앞 바다에서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됐다고 1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3분께 조천포구 앞 해상에서 조업하던 해녀 김모(60‧여)씨가 변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변사체를 오후 12시48분께 제주 시내 병원으로 옮겼다.
해경 관계자는 “발견 당시 변사체는 마른체형에 신장은 160cm정도였고, 파란색 티셔츠와 분홍색 바탕에 하얀색 체크무늬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해경은 변사체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