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체전 오늘 개막 ‘열전 돌입’
전국장애학생체전 오늘 개막 ‘열전 돌입’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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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육상 양재원·강다민 등 선전 제주도선수단 금2·은1개 수확
▲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전에 참가하는 제주도선수단이 17일 오전 제주국제공항대합실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공>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7일 공식 개막,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은 이날 오전 제주국제공항 3층 대합실에서 결단식을 갖고, 항공편을 이용해 강원도에 입성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을 합쳐 총 3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5개 육성종목과 10개의 보급종목이 펼쳐진다. 제주선수단은 10개 종목에 선수(63명), 임원 및 보호자(74명) 등 모두 137명 규모의 선수단을 구성·파견했다.

개회식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육상, 수영 등 2개 종목 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경기에 출전한 양재원(아라중 3)이 남자 1500m T20 경기에서 1위, 선수단에 첫 금메달로 안겼다.

함께 출전한 강별(제주중앙여고 2)이 여자 포환던지기 F35·F37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이 종목 F34(시범)에 출전한 강다민(남광초 6)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첫날 제주선수단은 금메달 2개(시범종목포함)와 은메달 1개 등 3개의 메달을 수확, 목표 달성을 위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틀째인 18일 제주선수단은 육상과 축구, 탁구, 수영, 실내조정, 배드민턴, e-스포츠, 배구 등 8개 종목에 출전, 본격적인 메달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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