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업관리사무소, 표류어선 선박 구조
제주어업관리사무소, 표류어선 선박 구조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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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제주어업관리사무소(소장 권용철)는 지난 16일 오후 8시 25분경 우도 동방 약 54km 해상에서 조업 중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표류하던 부산 선적 근해통발 어선 Y호(79t, FRP, 승선원 10명)를 예인·구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제주어업관리사무소는 사고발생 어선으로부터 구조요청을 받고 우리 EEZ 해역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감시하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9호(선장 송종필)를 현장에 급파, 이날 오전 8시 10경 예인을 시작해 오전 11시30분경 성산포항에 도착해 선주에게 인계했다.

제주어업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조난 어선 선원의 건강상태는 양호 하다”면서 “해상에 떠다니는 로프, 그물 등에 의해 스크류가 감기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조업 어선은 주변에 대한 철저한 견시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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