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고용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실시된다.
통계청은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 1만1500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2016년 외국인고용조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대상 외국인은 한국에 3개월 이상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외국 국적 소지자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다만 응답자가 희망하는 경우 전화 또는 자기기입 방식도 병행한다.
조사 항목은 취업여부와 취업시간, 구직여부, 구직활동, 월평균 임금, 체류자격, 유학생 취업 등 37개다.
이번 조사 결과는 외국 인력 정책 및 국내 노동시장 정책 수립·분석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결과는 오는 10월 공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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