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엑스포 제주시 일방적 행사 취소 “사실 아니”
K-POP 엑스포 제주시 일방적 행사 취소 “사실 아니”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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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KPOP 엑스포 행사 음식판매 승인 관련 입장 발표

제주시의 일방적인 통보로 K-POP EXPO in JEJU(이하 케이팝 콘서트)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주장한 (주)YT엔터테인먼트의 주장에 대해 제주시가 반박했다.

제주시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YT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심용태)가 기사화한 케이팝 콘서트 쟁점 보도 내용 가운데 “제주시로부터 먹거리 판매 승인을 받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주최 측은 서류 검토 당시 영업행위 목적이 아닌 공연자와 행사 관계자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라는 설명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시 제주시는 주최 측에 행사 관련 천막 설치 시 공연과 관련한 홍보관, 전시관, 티켓 판매소 등의 천막은 허용했지만, 그 외의 영업행위 목적의 천막은 불가하다고 수차례 강조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행사장 사용허가에 대한 일방적 취소 통보는 사실과 다르다”며 “사전 천막 철거와 관련해서는 지난 13일 오후 2시까지 철거하기로 주최 측과 합의했고, 미이행 시 사용허가를 취소 할 계획이라고 통보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YT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등에서 케이팝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영업용 천막 과다 설치 및 무대설치업체에 보수 지급 문제 등이 불거지며 공연 하루 만에 전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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