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강원도 일원서
도선수단 메달 35개 목표
도선수단 메달 35개 목표

장애학생들의 화합과 희망의 축제 한마당인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개회식은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17일 오후 3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강릉종합운동장 등 총 16개 경기장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육성종목 5종목, 보급종목 10종목 등 총 15개 종목으로 운영되며 17개 시도에서 2999명(선수 1639명, 임원 및 관계자 13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장애학생들의 실력을 겨루게 된다.
제주선수단은 수영과 육상·탁구·배구·역도·배드민턴·실내조정·축구·e-스포츠 등 10개 종목 선수 64명과 임원 및 보호자 74명 등 138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35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와 관련, 박종성 선수단총감독(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다른 시도 선수들과 멋진 우정을 나누게 될 것”이라며 “우리 장애학생선수는 물론 전국의 장애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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