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제쳤을 경우 부담' 판단
'현직 제쳤을 경우 부담' 판단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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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도지사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경제계 H씨 측이 제주은행 건물내부 리모델링 기념특강에 첫 연사로 나설 수 있도록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져 선거출마의 뜻을 확실히 굳힌 게 아니냐는 분석.

제주은행은 이 인사 측근으로부터 이 같은 요청을 받았으나 출마가 거론되는 마당에 현직을 제치고 먼저 세울 경우 여러 가지로 부담이 크다고 판단, 결국 지난 21일 김태환지사를 초청, 특강을 가졌다는 후문.

이 인사의 한 지인은 “H씨는 요즘 모 대학특강 등 강연을 통해 정치 외연을 넓히는 행보를 하고 있는데 제주은행 특강타진도 같은 맥락”이라며 “고건 전 국무총리의 대권후보 부상 등 정치변수로 인해 아직 출마정당을 정하지 않았지만 내년 도지사 출마는 확실하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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