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연기 흡입 병원 이송
12일 오후 3시7분께 제주시 연동에 있는 모 10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최모(62‧여)씨 등 5명이 화재 연기를 흡입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25분 만인 오후 3시32분께 소방당국에 의해 꺼졌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집에 집 주인이 자고 있었는데, 화재 비상벨이 울려 다행히 밖으로 불을 피했다”며 “집 전체가 다 타는 큰 사고였기에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집 주인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