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사건 관련 교육·현장 답사도

사단법인 제주민예총이 문화예술역량강화 프로그램 ‘예술로 제주 탐닉’ 참가자를 모집한다.
‘예술로 제주 탐닉’은 제주의 전통문화와 역사인식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역량강화프로그램과 7월27일부터 9월20일까지 진행되는 네트워크프로그램을 연다.
‘만남’, ‘탐닉’, ‘소통’으로 나눠 진행되는 역량강화프로그램은 1강 ‘만남’에서 참가자들 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2~6강 ‘탐닉’ 시간에는 제주의 자연과 제주문화의 본류라 할 수 있는 신당, 4·3사건 등 제주의 역사와 관련한 교육 및 현장 답사를 개최한다.
더불어 ‘소통’은 7~12강으로 오랜 기간 제주도에서 전통문화와 역사에 기반해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의 작업실과 예술단체를 찾아가 제주 예술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프로그램은 ‘공감’, ‘창작’, ‘나눔’으로 구성되는데, ‘공감’과 ‘창작’은 역량강화프로그램 과정을 되돌아보는 공유의 시간과 전시 및 발표를 위한 개인작업 시간을 마련했다. ‘나눔’은 생산된 결과물을 원도심 문화공간을 활용해 전시하고 대중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 강사진으로는 강정효 제주민예총 이사장, 강요배 화가, 김경훈 시인, 서순실 제주큰굿보존회 회장, 박경훈 화가, 김기삼 사진작가, 최상돈 가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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