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전통 민속주인 오메기술 빚기 체험 및 시음 행사가 12일 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주민속촌 중산간촌에 위치한 종갓집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3호 오메기술 전수조교이자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대한민국 식품명인 강경순씨가 오메기술을 만드는 과정을 재현하고 설명한다.
제주의 척박한 자연환경이 만들어낸 산물인 오메기술은 밭에서 나는 조를 이용해 빚은 제주도만의 독특한 탁주다.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강경순 명인이 직접 관람객들과 함께 술떡을 빚고, 오메기술을 시음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한 만큼, 진정한 제주다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64-787-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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