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개설한 '제주도관광홈페이지' 가 네티즌 참여형으로 개편한 이후 하루평균 1만7000명의 네티즌들이 접속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단순정보제공수준의 관광홈페이지를 지난 3월 24일부터 네티즌이 직접 참여해 평가할 수 있는 네티즌 참여형으로 개편, 서비스한 결과 개편당시 82만여명에 불과하던 홈페이지 방문객수가 두 달 만에 무려 140여만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최근 10일간 12만여명의 네티즌들이 방문, 하루평균 1만2000여명이 제주도관광 홈페이지를 찾는 것으로 나타나 제주지역의 관광지 및 관광홈페이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 같이 네티즌들이 관광홈페이지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는 것은 개별·가족단위 관광객 수 증가에 따른 방문지 사전정보수집과 최근 수학여행단의 제주방문에 의한 학생들의 관심고조, 제주로 이전할 포털 사이트 '다음' 의 광고효과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의 조회수가 가장 많은 관광지는 소인국테마파크(1만4115회), 우도(1만3161회), 한림공원(8816)회, 한라산(8719회)순 으로 나타났으며 키워드 입력을 통한 관광지 검색은 용두암이 1986회로 가장 많았으며 산굼부리와 섬지코지, 주상절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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