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모든 숲 정밀조사
10월까지 모든 숲 정밀조사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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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 예찰 감시초소 운영...한라산 해송림 관찰 강화

10월까지 모든 숲 정밀조사
재선충 예찰 감시초소 운영...한라산 해송림 관찰 강화
산천단 곰솔.제주마 방목장 ‘보호대책’ 수립도


속보=한라산 국립공원 목전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견돼 제주도내 산림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와 4개 시.군 등은 오는 10월말까지 3단계로 나눠 제주지역 소나무림 전 지역을 조사키로 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와 4개 시.군은 지난 21일 한라수목원에서 소나무 재선충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관계관 회의를 개최, 재선충병 예찰 조사 및 방제대책을 집중 협의했다.
제주도와 시.군은 우선 내달 10일까지를 1단계로, 또는 9월 15일까지를 2단계로 하는 한편 10월말까지는 3단계로 나눠 제주도내 소나무 숲 전체를 현장 확인 위주로 조사하기로 했다.

또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 지난연말 이후 제주도내에서 유일하게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한 제주시의 경우 삼의악 산불감시 초소를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 감시초소로 운영키로 했다.
또 제주컨트리클럽에 대한 예찰조사 및 산천단 곰솔과 제주마 방목장 등 문화재들에 대한 보전대책을 갖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라산 국립공원은 공원지역 해송림 지역에 대한 자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재선충병 피해 의심목 발견 때는 즉시 시료를 채취, 도환경산림과(수목시험소)를 통해 남부산림연구소에 감염여부를 의뢰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와 남.북군은 자체 예찰조사원을 산림병해충 예찰에만 전념토록 하는 한편 특히 제주시 경계지역 임야에 대한 조사를 중점 실시키로 했다.

제주도 등은 이번에 소나무 재선충병이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오는 9월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대대적인 항공예찰 활동을 벌이는 한편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지역 인근에서 벌채목 운반 및 이동을 철저하게 단속키로 했다.
한편 지주지역에서는 지난해 9월 31일 오라동 오라골프장 인근에서 재선충 감염목이 처음 발견된 뒤 최근에는 이곳과 4.5km떨어진 해발 480m인 제주시 영평동 산업정보대 맞은편 임야 숲에서 감염목 2그루가 추가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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