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철 미아방지 사전등록에 나선 부모들이 과정상의 불편함과 경찰의 미숙한 업무처리에 분통.
지난 연휴기간 지구대를 찾았던 일부 부모들은 자녀의 이름을 대자 다른 아이의 얼굴이 잘못 등록돼 있고, 지문 인식기가 고장 나 당일 등록이 불가능하며, 경찰서에 갔더니 오전 8~9시 한 시간만 등록을 받는 등 불편부당한 상황을 다수 경험했기 때문.
부모들은 “이런 상황에서 내 아이가 미아가 된다면 누가 책임을 지느냐”며 “제도는 번듯하게 만들고 실행은 소극적인 게, 대한민국의 아동보호의 현실”이라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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