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평생교육 단과대학’ 선정
제주대, ‘평생교육 단과대학’ 선정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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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학과 154명 모집 예정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가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평단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4일 제주대를 비롯해 대구대·명지대·부경대·서울과기대·인하대 등 6개 대학이 평단사업 대상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단사업은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발전시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취업을 하더라도,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학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올해 처음 시작됐다.

이는 그동안 양질의 고등교육을 받기 희망하는 평생학습자들은 증가하고 있었으나, 학령기 학생 중심 대학 운영체제로 인해 평생학습자들이 고등교육에 참여하는데 불편함이 많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제주대는 올해 30억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받아 평생학습자를 전담하는 단과대학을 신설, 평생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이주민 증가와 지리적 특성, 산업 환경 등을 고려해 건강뷰티향장학과, 부동산관리학과, 관광농업융복합과, 실버케어학과를 운영하며, 모집정원은 정원내 40명(각 학과당 10명), 정원외 114명(학과당 28~29명) 등 154명이다.

모집대상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 산업체 3년 이상 재직자 또는 30세 이상자다. 모집 시기는 학점인정 및 비학위과정은 오는 9월, 학위과정은 내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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