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2016년 5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제주감귤농협 조합원(서귀포시 대포동) 김상택(57), 한임생(55)씨 부부가 선정됐다.
김상택씨는 1990년부터 감귤농사를 시작, 현재 1만3800여㎡의 과원에서 타이벡, 비가림, 노지 등 작형별로 감귤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관수시설과 타이벡 멀칭시설을 통해 명품감귤 생산에 발맞춰 나가며 품질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풍수 정리 및 과원 토양에 맞는 적절한 비료 시비를 실시, 평균 당도가 12.8브릭스가 나올 정도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과실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제주감귤농협 및 농촌진흥청에서 공동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감귤대학을 수료하고, 대포 작목반장, 감귤 단지협의회 부회장을 지내는 등 명품감귤 생산 지식 공유 및 제주감귤 홍보에 이바지 하고 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전국의 농업인 부부 중 매월 15쌍을 선정, 새농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 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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