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시민의 싸움을 말리다 폭행을 저지른 ‘동네조폭’ 고씨(51)씨를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3월5일 오후 8시15분께 제주시 동문로타리 분수대 앞에서 신모(45)씨를 바닥에 쓰러뜨려 폭행하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다.
이로 인해 신씨는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고씨는 신씨와 타인이 다투는 과정에서 이를 말리다가, 신씨가 자신의 말을 안 듣자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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