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강풍이 불며 항공기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에 위드시어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오후 6시 현재까지 제주기점 항공기 139편이 결항됐다. 또 연결편 문제 등으로 인해 항공기가 제때 이착륙 하지 못하면서 지연운항도 속출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2시 20분 제주에 도착하려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제주공항 상공에서 강한 바람으로 착륙하지 못해 돌아가는 등 8편이 회항했다.
한편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 특보와 함께 오후 6시를 기해서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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