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강풍이 불며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김해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20분 제주에 도착하려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제주공항 상공에서 강한 바람으로 착륙하지 못해 돌아가는 등 오후 5시 현재까지 7편이 회항했다.
또 제주기점 항공편 24편(출발 10편, 도착 14편)이 결항됐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가 제때 이착륙 하지 못하며 지연운항이 속출하고 있다.
한편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부터 3일 오전까지 난기류로 윈드시어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